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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손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 다얼유 EM908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기기로 유명한 다얼유에서 나온 EM908입니다.

큰손이나 작은손 모두 알맞는 그립감에 기존 센서의 개선센서인 ATG4090을

탑재하여 게이머들에게 활동적이고 빠른 움직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장은 간단하게 EM908마우스 하나로만 되어 있고요

 

 

 

 

외관에서 조금 특이한 것은 케이블이 패브릭 재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패브릭이냐 일반 고무재질의 케이블이냐가

마우스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G102의 경우 일반 고무 재질의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아주아주 많이 판매가 되고 있죠.

 

 

EM908의 SPEC은 아래와 같습니다. 87g의 가벼운 무게와

3325 센서의 튜닝버전인 ATG4090 센서를 가지고 있어

게임용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의 사양입니다.

(*ATG4090 센서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자료가 없어 정확한 특징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M908은 블랙 원톤의 색상으로 으로 오른손잡이 전용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요

윗면에는 DPI 버튼 1개가, 좌측에는 다른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앞/뒤로 가기 버튼이 달려져 있습니다.

 

DPI 버튼 밑에 작은 면이 있는데 그 곳에 또 다른

버튼을 달아서 매크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옆면에서 보면 등이 볼록 나온 유선형으로 되어 그립을 했을 때

손바닥 안에 폭 들어갈 수 있는 형상입니다.

 

 

​​

 

옆면의 앞/뒤 버튼을 보면 한 켠에 FN이라고 작게 인쇄가 되어 있는데

아마도 EM908의 매크로 기능을 암시하는 작은 표시가 아닐까 합니다.

 

 

 

 

바닥면에는 총 3개의 피트가 있고 마우스 해체를 위해서는

3곳의 피트를 모두 제거해야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6만 색상의 RGB LED를 가진 EM908의 특징은 마우스 밑면을

둘러싸고 있는 LED 발광부입니다. 기존의 다른 마우스들에도

적용이 되어 있긴 하지만 이런 타입은 계속 보아도 쉽게 질리지 

않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DPI 버튼을 누를 때마다 로고의 색상이 변경되기 때문에

상태를 쉽게 알 수가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 6가지 색상 변경)

 

 

 

LED 모드는 Static, Breath, Specturn, Wave, Tide, Pulse 총 6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설정창에서 모드와 속도까지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모드가 소프트웨어 창에서도 똑같이 애니메이션 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굉장히 새롭네요.

 

 

​​

 

F9의 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모양입니다. 크지 않은 크기와

87g의 가벼운 무게덕에 안정적인 그립을 할 수 있고

마우스를 잡았을 때도 놓치지 않기 위해 추가적인 힘이

들어가질 않아 좋은 편입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살짝 들어간 부분에 파지가 되며

엄지를 펴주어야 하는 피로감을 덜어주는 형상입니다.

 

 

 

저는 집중을 하다보면 핑거그립을 하게 되는데

EM908 역시 핑거그립에도 문제없이 그립이 되고 있습니다.

 

 

 

EM908 설정 소프트웨어는 다얼유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접속하시어서 오른족의 화살표 아이콘을 누르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이 됩니다.

 

 

 

 

실행하면 깔끔한 UI의 설정창이 나오게 되는데요

아까도 얘기했듯이 LED변경사항이 프로그램에서 바로

실행되기 때문에 어떤 효과인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키보드 매크로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단축키를 설정하여 버튼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엑셀을 주로 쓴다면 Ctrl + L 로 필터 단축키를 입력해 두어 사용하면 편리하죠.

 

 

 

 

또한 EM908의 LOD는 게이밍 마우스답게 낮은 LOD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알루미늄 마우스 패드의 두께가 2mm 정도로 예측되는데

패드위에 올려놓고 바닥에 센서를 인식시키면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만큼 마우스를 살짝만 들고 이동하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죠.

 

 

EM908의 표면을 장시간 잡고 있다보면 땀자국이 생기에 됩니다.

손으로 문지르면 지워지긴 하지만 완벽하게 없어지진 않고 잔흔적이 조금 남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EM908의 클릭음 영상입니다.

소리,압력 모두 보통 수준으로 적당합니다.

클릭음, 클릭압 모두 보통 수준입니다.

 

 

EM908 열흘 정도 사용해 본 결과 좋은 그립감에

빠릿한 움직임, 휙휙 움직여도 마우스 에임을 놓치는 경우 없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EM908의 장점

 

 - 클로, 핑거 그립 모두 안정된 그립감

 - 빠르게 움직여도 흔들리지 않는 마우스 움직임

 - 잘 짜여지고 쉽게 되어 있는 소프트웨어

 - 낮은 LOD와 2만원의 가격으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EM908의 개선 되었으면 하는 점

 - 소프트웨어에서 LED모드 선택콤보가 너무 작아 클릭이 어려움 

   (조금 더 크게 하던지 영문자에 링크를 걸면 좋을 듯)

 

 

[본사용기는 다얼유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았고 간섭없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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