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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LG전자의 22인치 모니터 LG 22MK600MW

안녕하세요. 저는 주로 사진과 영상 편집을 하며 P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종 게임도 하고 있고요. 예전에는 무조건 크고 해상도가 높은 모니터가 짱이야!라고 생각을 했는데 근래 들어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큰 모니터가 넓은 화면을 제공해 주기에 영화나 유튜브 등 영상 시청 시에는  확실히 정보 전달력이 좋습니다만 화면을 계속적으로 보고 내가 원하는 데이터를 입력, 처리할 때는 큰 화면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책상 위의 공간 활용과 적당한 가격선에서의 모니터를 선택한다면 아무래도 22~27인치가 최적의 크기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색표현력이 뛰어난 IPS패널까지 더해진다면 괜찮은 구성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일반 작업 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고 다루기에 적합한 LG전자의 22MK600MW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2MK600MW의 SPEC은 아래와 같습니다. IPS 패널에 22인치의 FHD 화면, 안티글래어를 가지고 있어 뒷배경이 전혀 반사되지 않죠. 응답속도는 5ms로 중간 정도의 값이며 IPS패널의 장점인 178도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구성품으로는 거치대와 설명서 전원아답터 , HDMI 케이블, 소프트웨어 CD가 들어 있습니다.

 

 

▼ 거치대는 지지를 위하려 바깥에는 플라스틱, 가운데엔 쇠가 들어가 있으며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은색으로 코팅이 되어 있네요.

 

 

 

 

 

22MK600MW는 전면은 블랙으로 후면은 화이트로 이루어진 클래식한 느낌의 색상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 후면에는 D-SUB와 HDMI 1,2 포트가 있습니다. DP포트는 없네요 ^^;  그리고 옆에는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는 잭이 있습니다.

 

 

 

▼ 중앙 하단부에는 화면 설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유용한 버튼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원이 연결되었을 때 표시되는 LED 등은 없네요.

 

 

 

▼ 거치대 연결 전 모습입니다. 블랙의 논글래어 패널로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제 모습도 반사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짙습니다. 강화유리가 붙은 모니터들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빛이 반사되지 않는 논글래어 타입이 더 좋더라고요,

 

 

 

▼ 22MK600MW은 이너베젤 타입이며 약 5mm정도의 경계면이 있습니다.  엣지 부분을 보면 화면이 표시되는 면의 경계선이 어렴풋이 보이는데 2개의 작은 점이 있는데 불량인가 싶기도 하고 자세히 봤더니 각 모서리마다 점이 있어 어떤 접합점(?)이 아닌가 합니다. 베젤 경계면 처리도 잘 되어 있어 빛이 반사되거나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 거치대 연결은 1분 가량이면 끝날 정도로 굉장히 쉽고요  22MK600MW 자체 무게가 가벼워 더 간단합니다. 살짝 위치만 맞춰주고 볼트 3개만 조립하면 완료할 수 있습니다.

 

 

 

▼ 블랙의 깔끔한 화면에 은색의 거치대 조합은 음~괜찮아 보입니다. 검정색 유광 거치대를 쓰는 타사의 모델과 비교했을 때 22MK600MW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전달되어 보입니다.

 

 

 

▼ 전체 형상입니다. 검은색 패널과 뒷면의 화이트 하우징이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하여 다가오는 듯합니다. 지금까지의 블랙계열의 톤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딱딱해 보이지 않고 친근감 있는 색상조합으로 보여집니다.

 

 

 

 

▼ 버튼은 약간 뒤로 위치해 있어 앞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 사무실 같은 곳에서 오래쓰면 여기에 먼지 많이 쌓이죠!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한 틈새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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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트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숙이는 각도보다는 뒤로 젖혀지는 각이 더 큽니다. 높낮이 조절이 안 되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 그나저나 검흑으로 조화된 22MK600MW를 계속 보다보니 팬더가 생각나네요.^^;

 

 

 

▼ 모니터를 책상에 설치하고 전원을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간혹 연결을 제대로 하였는데도 화면에 신호가 뜨지 않고 검은 화면 그대로 있는 사례가 있는데요 22MK600MW는 친절하게 입력 전환 안내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 22MK600MW에서 보여주는 색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IPS 패널하면 쨍하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강렬하다는 느낌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색상 뿐만 아니라 명도, 채도 부분에서도 꾸밈없는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 작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패널이기에 사진이나 영상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사양입니다. 

 

 

 

 

 

 

 

 

 

▼ 시야각은 알려진대로 옆면 끝에서 보았을 때에도 화면이 보이게 됩니다. 

  

 

 

 

 

 

 

 

GeForce 유저라면 22MK600W는 75Hz의 주사율을 사용하기 위해  따로 설정을 해두어야 합니다. (기본 60Hz)

 

 

 

▼ LG모니터만의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모드제어 부문입니다. 우선 가운데 버튼을 누르거나 소프트웨어로 진입을 하게 되면 밝기나 명암,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는 간편 설정과 입력 메뉴, 영상, 일반 설정 순으로 나오게 되는데 영상모드로 들어가면 다양한 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 영상 모드는 사용자 조정, 읽기, 사진, 영화, 색약자, 게임 모드의 6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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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사용하는 모드의 색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급적 차이가 날만한 사진으로 골랐는데 사진 모드는 눈으로 보기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 사진 모드는 미세하게 밝기가 증가되는 면이 있습니다.

 

 

 

 

▼ 블랙라벨은 어두운 곳의 밝기를 증가시켜 밝게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FPS게임에서 어두운 곳에 있는 사물을 식별할 때 유용한 기능이죠. 블랙라벨은 높음과 낮음 2가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명 다크맵 모드라고도 합니다.

 

 

 

 

▼ On Screen이라는 LG 모니터의 전용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도 여러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프로그램에 설치되어 있었다면 모니터를 연결하게 될 경우 자동으로 인식하여 활성화가 됩니다. 아래는 Black Stabilizer 조정을 하는 모습입니다.

 

 

 

▼ Crosshair 라고 화면에 조준점을 표시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이얼 버튼을 눌러 조정이 가능하며 FPS 게임에서 에임을 중앙에 표시해 주므로 게임할 때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 영화와 게임 화면을 녹화해 보았습니다.  75Hz임에도 눈에 거슬릴 정도로 잔상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타사의 34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듀얼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사진이나 영상 편집 시 큰 화면이라 좋을 때도 있지만 너무 크다 보니 마우스 커서를 찾기가 어려울 때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  크게 화면을 볼 땐 34인치에서, 조금 더 세밀하게 작업이 필요할 땐 LG 22MK600MW을 이용했더니 한결 빠르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한 기분입니다. 저에게 듀얼 구성은 각기 다른 크기의 모니터를 연결하는 게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22MK600MW는 22인치 모델로 요즘 대형화되고 있는 모니터 추세와는 다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큰 모니터는 VIEW관점에서는 굉장히 좋지만 사무용이나 사진 편집용에서 때로는 작은 모니터가 더 효율성을 느끼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엑셀이나 PPT 작업을 할 때는 작은 모니터에서의 작업 시간이 더 단축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27인치, 32인치의 모니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몰입감이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때문에 모니터의 크기는 개인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선택이 되는 부분이며 IPS만의 쨍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고려한다면 22MK600MW는 큰 단점없이 매우 만족스러운 모니터로 보여집니다. 특히나 IPS의 색감을 좋아하며 영상 작업이나 사진, 문서 작업을 하며 때때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에게는 알맞은 사양이라고 생각되네요. 

 

고가의 모니터가 부담스러워 적당한 가격선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LG의 22MK600MW은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LG 22MK600MW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사용기는 쿨엔조이와 LG전자 총판 유어아이디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았으며 자유롭게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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