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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ANC를 탑재한 다얼유 D5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안녕하세요. 다얼유(Dareu)에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D5가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인 D2에 비해 ANC와 앰비언트 기능을 탑재한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블루투스 5.1 기반으로 작동하며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 터치 제어, 간편한 자동 페어링 등이 특징입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외관부터 성능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성품 및 디자인

 

여분의 이어폰 2쌍과 USB C타입 케이블,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화이트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들게 하네요. 지금이 1월이라 그런지 하얀 겨울의 눈과 왠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 LED는 전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살구색으로 보여지는 색상도 화이트 디자인에 잘 어울려 보입니다.

 

 

 

이어폰은 귀 모양에 맞추어 사선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하얀 이어팁은 말랑말랑한 것보다는 조금 탱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때문에 착용하고 나면 흔들림에도 위치가 이탈되어 떨어지지 않는 견고한 밀착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충전을 할 수 있는 접점부는 방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얇은 비닐이 씌어져 있습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샀는데 충전도 안 되고 인식을 못한다라고 한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렇게 큼지막한 비닐로 눈에 띄게 보여주니 훨씬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이어폰 윗부분에 있는 길다란 사각형은 덕트로 보여지고요 마이크는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얼유 D5는 모든 방향에서 분무되는 물로부터 보호되는 수준인 IPX4 방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IPX5는 분사되는 물로부터의 보호이며 이는 IPX4의 분무기나 IPX5의 물총이냐의 차이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땀이 나올 때 보호되는 정도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잠깐 다얼유 D2와 한 번 비교해 보고 가겠습니다. D5는 D2에 비해서 이어폰이 더 길게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케이스는 오히려 가로폭이 더 좁게 되어 있네요. 

 

 

페어링은 블루투스 목록에서 DAREU D5만 연결해 주면 쉽게 됩니다. 여느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처음 등록한 이후부터는 배터리 케이스만 열어도 자동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빠른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만 열면 연결은 되지만 소리는 나오지 않으며 이어폰을 꺼내면 바로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도 페어링이 전혀 문제 없이 빠르게 연결됩니다. PC에도 동글이가 있어서 연결해 보았는데요 무거운 헤드셋의 무게가 느껴질 때에는 다얼유 D5 이어폰으로 바꾸어 사용하니 괜찮더라고요.

 

 

 

터치로 제어하는 방식은 2~3가지만 알아두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어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2번 터치 : 재생/멈춤, 통화연결/끊기

 - 2초간 누르고 있으면 ANC ON, 앰비언트, ANC OFF로 전환

 - 3번 터치 : 좌측 이어폰은 Siri나 비서호출, 우측은 다음트랙이동

 - 통화 연결 시 2번 터치는 연결/끊김, 2초간 길게 클릭은 통화 거부

 

착용한 모습입니다. 이어팁부터가 귀에 밀착되는 형태이다 보니 개방된 장소에서 ANC를 켜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외부소음 차단을 할 수가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프리미엄급 이어폰의 밀착력이 생각날 정도로 괜찮은 착용감입니다. ANC는 마이크로 주변의 소리를 수음하여 반대의 파형 소리를 내는 방식이라 여러개의 마이크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그런데 다얼유 D5는 한 개의 마이크로도 (총 2개) ANC를 잘 구현하고 있어 조금 놀랬습니다.

 

 

■ 배터리 케이스

37g의 가벼운 무게와 4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고 외형은 무광으로 되어 있어 만졌을 때 보들보들한 느낌이 듭니다. 이어폰을 꺼내는 순간 바로 페어링이 되도록 기능을 지원하며 하루종일 사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최대 12시간의 사용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은 C타입 USB포트를 사용하는데 메뉴얼이나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은 옆의 작은 버튼은 비프렌드에 문의해 보니 페어링 초기화 버튼이라고 합니다. 연결된 기기나 다른 기기와 페어링이 원할치 않을 때 사용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인디케이터는 충전 시 살구색, 완충되면 녹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 충전중일 때에는 보라색으로 깜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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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함에도 5만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다얼유 D5를 사용하며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달리는 과정에서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귀에 밀착되는 형태의 착용감 좋은 이어폰

2) 케이스 커버만 열면 자동 페어링 되는 심플하고 빠른 사용과정

3) 무광재질의 보들보들 배터리 케이스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AND, 주변소리 통과 (히어스루, 앰비언트) 기능 전환에 대한 방법이 상품설명서나 메뉴얼에 누락되어 있는 점입니다. 2초간 누르면 전환이 되는데요 다얼유 D5 판매사인 비프렌드에 문의해 보니 해당 내용에 인지하였다고 피드백이 왔습니다. 조만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포스팅은 비프렌드 에서 제품을 제공받았으나, 충분히 경험한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friend/products/60820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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