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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LED가 돋보이는 비전텍컴퍼니 오니쿠마 X15 Pro 게이밍헤드셋

안녕하세요. 비전텍컴퍼니의 오니쿠마 X15 Pro 게이밍 헤드셋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제품명의 오니쿠마란 단어에서 일본 느낌이 많이 나는데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일본에서 오래 묵은 곰이 영력을 얻어 변한 요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깨비하고 비슷해 보이는데 이 요괴를 캐릭터로 오니쿠마게이밍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여러 게이밍 기기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회사는 중국 선전에 위치하고 있네요.^^)

 

오니쿠마 브랜드는 X15 Pro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헤드셋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넓은 제품대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헤드셋들과는 달리 X15 Pro는 헤어밴드의 LED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021년 9월 한국에 출시된 X15 Pro는 비전텍컴퍼니를 통해 보급형의 가격대 35,200원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가격은 공급사의 정책이나 시장의 변화, 환율, 판매량 등의 요소에 의해 항상 변화가 되는 부분이므로 이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이자면 비전텍컴퍼니는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마우스패드 등 게이밍기기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존 스트라이크 키보드로 유명한 곳입니다. 본격적으로 X15 Pro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의 오니쿠마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져 있는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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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매우 간략하게 X15 Pro 본체와 설명서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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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케이블은 USB-A 포트와 3.5mm 스테레오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중간 젠더를 빼서 심플하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블랙톤의 헤드와 헤어밴드 그 위에 투명의 튜브가 있습니다. 가장 눈여겨 봐야될 부분이죠.

 

 

 

여느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무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션 부분을 떼어서 유닛을 보려고 했으나 힘을 주다 보니 쿠션손상이 발생될 것 같아서 멈추었습니다. 땀과 마찰 때문에 쿠션 부분 마모가 헤드셋의 가장 취약한 점이긴 한데 이 부분은 비전텍을 통하여 1년간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좌측의 헤드 뒷면에 마이크 on/off 와 숫자가 각인된 볼륨다이얼이 있습니다. 개인이 혼자 쓴다면 볼륨의 크기를 숫자로는 크게 신경쓰진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정도의 볼륨을 원할 때에는 5로 맞출 수 있어 편리할 거라 생각되네요.

 

 

독특한 오니쿠마 캐릭터가 헤드 부분에 그려져 있습니다. 당연히 이 부분도 LED투과가 되는 곳입니다.

 

 

PC연결

 

​USB-A 포트는 PC의 USB에 꽂아주고 스테레오 잭은 각각 스피커와 마이크 단자에 연결을 하게 됩니다. USB는 전원으로 LED발광을 담당하기에 굳이 LED가 필요치 않다면 연결하지 않아도 소리 출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보았던 헤드셋은 헤드 부분에만 단색의 불빛이 들어와 심심한 부분이 있었다면 비전텍 오니쿠마 X15 PRO는 형형색색의 LED가 물결 흐르듯 보여져 LED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헤드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비전텍 오니쿠마 X15 PRO의 전부이다라고 할 정도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헤드 옆면의 오니쿠마 그림에도 투과가 되고 원형의 테두리에도 은은하게 불빛이 흘러 나오는데 아주 어두운 곳에서 보더라도 무드등을 켜놓은 것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LED가 빛나는 곳은 투명하고 말랑말랑한 호스관안에 투명 플라스틱이 들어 있으며 양쪽의 광원으로부터의 빛이 플라스틱관을 따라 퍼지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광원에 가까운 곳은 밝으며 중간으로 갈수록 조금 어두워지는데요 편차가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LED효과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폼을 벗기면 무지향성 마이크가 보입니다. 무지향성은 방향에 관계없이 수음하는 방식입니다.

 

 

마이크 성능이 궁금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재생시키고 녹음을 해 보았습니다. 마이크 속성에서 마이크 수음크기와 증폭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각 최대로 했을 때에는 화이트 노이즈와 고주파음이 같이 녹음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용 마이크가 아니라면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지는데요 각 60과 +20db로 했더니 노이즈가 줄고 깨끗한 음성이 녹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귀를 울리는 음악이나 연속적인 게임의 장면에서는 최대로 해도 노이즈 수음이 잘 느껴지진 않지만 조용한 사플을 할 때에는 거슬릴 수도 있으니 적당히 마이크의 감도를 낮추어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이즈가 없도록 녹음한 것과 최대의 증폭상태에서의 음악을 녹음한 영상입니다. "결론은 감도와 증폭을 적절히 설정하면 쓰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깨끗한 음성 녹음과 전달이 가능하다" 입니다.

 

 

 

실착용 모습입니다. 볼륨조절 버튼이 앞쪽에 있으면 불편하겠단 생각을 했는데 후면의 왼손의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위치하여 아주 쉽게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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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은 전문이 아니라 정확하고 보편적인 의견이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스피커를 통해 듣던 게임에서 들리지 않던 작은 효과가 들리게 되고 노래를 부르는 영상에서도 리듬감 있는 멜로디에 집중하게 되는 사운드에 흠칫 놀랄 정도입니다. 유닛 부분이 크고 두꺼워 그런지 보통의 헤드셋보다는 소리의 누수방지에 더 탁월한 것 같습니다. 

 

PC케이스 뿐만 아니라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까지도 RGB LED가 보편화 된 요즘 유닛의 LED에 그치지 않고 헤어밴드까지 멋지게 LED효과를 보여주는 비전텍컴퍼니의 오니쿠마 X15 Pro 게이밍헤드셋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비전텍컴퍼니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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