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과 삼각대를 한 번에 !~ 맥스퍼 Wow basic 10

 

사진을 즐겨찍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한 개 쯤은 가지고 있을 삼각대입니다. 저도 큰 삼각대 한 개를 가지고 있지만 크기와 무게 때문에 큰 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 잘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더군요. 셀카봉, 삼각대를 판매하고 있는 맥스퍼에서 삼각대 겸 셀카봉 Wow basic 10을 내놓았습니다. 휴대성과 기능, 편의성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Spec

 

 

맥스퍼에서 제공하고 있는 WOW basic 10 셀카봉 삼각대의 Spec은 아래와 같습니다. 

직접 만져보았을 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286g의 무게와 알루미늄 코팅으로 된 표면의 부드러움입니다.

일반 삼각대 만큼은 아니지만 그 동안 제가 알아왔던 스마트폰 삼각대의 무게보다는 훨씬 묵직한 느낌입니다.

이 정도는 되야 흔들리지 않고 삼각대로 쓸 수 있다란 생각이 드네요.

 

 

◎ 구성품, 외관

 

박스를 뜯어보면 Wow basic 10 본체와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 블루투스 리모콘의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메뉴얼도 한글로 되어 있으며 2~3분 이내에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대를 살펴보면 위아래 맞닿는 면은 고무로 처리되어 스크래치 방지를 해주며 스프링 방식으로 고정을 하게 됩니다.

 

  

 

 

 

헤드 부분은 DLSR이나 미러리스의 마운트 규격인 1/4 볼트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여러 기기를 마운트 할 수 있습니다. 

볼헤드에 비해 움직임은 다소 딱딱하지만 좌우상하 모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본체 중간 부분엔 블루투스 리모콘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살짝 윗부분을 당기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펼치기 위해서는 가운데 삼각형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3개의 다리 부분의 걸림이 풀어지며 벌어질 수 있게 됩니다. 

 

 

 

 

 

◎ 야외로~

 

사실 저는 야경을 찍는 것을 좋아하여 작은 스마트폰 삼각대와 DSLR/미러리스 삼각대를 가지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용은 작은 크기라 높이 제약이 아쉽고 큰 삼각대는 무게와 부피 때문에 휴대가 아쉽습니다. 

 

때문에 늘 2개를 함께 차에 싣고 다니다가 Wow basic 10 한 개만 가지고 밖에 나가보니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적당한 무게로 제가 가진 삼각대들의 단점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촬영에 사용된 스마트폰은 큰 크기에 속하는 노트9 모델입니다.

 

 

 

 

먼저 삼각대 모드입니다. 

 

 

 

 

바닥면의 고무 덕분에 마찰력이 커 비스듬한 차량 본네트 위에 올려도 미끄러지지 않고 자세를 잘 잡아주네요.

 

 

 

 

자동차 본네트 위에 올려놓고 위치를 맞추어 회전하며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길이 조절은 위로 쭉 뽑아 올리고 왼쪽으로 살짝 돌리면 고정이 됩니다.

 

 

 

 

어린 아이가 잡았을 때로 비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굉장히 멀리까지 늘어나 넓은 화각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160cm 정도까지 늘어나는 길이로 세워놓았을 땐 굉장히 길게 보이죠~

 

 

 

 

회전은 90도까지 가능하며  0도, 45도, 90도 3단계로만 고정이 됩니다. 90도로 고정을 하려면 회전 반경을 고려해 스마트폰을 윗쪽으로 끼워주어야 반경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길이에 따른 화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셀프카메라 모드로 찍어본 모습입니다.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9으로 일반화각의 전면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S10 이후부터는 광각카메라를 장착하였기 때문에 실제 장착을 한다면 더 넓은 화각으로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WOW BASIC10은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는 미러리스까지도 장착이 가능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미러리스는 소니 A7M2인데 풀프레임이라 크롭바디에 비해서는 조금 크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거치를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스퍼 WOW BASIC10을 들고 다니며 야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무거운 삼각대를 들지 않고서도 흔들림 없이 원하는 각도로 쉽게 찍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블루투스 리모콘은 배터리 내장이 되어 있어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3초 정도 버튼을 누르게 되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되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목록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불이 계속 들어오게 되고 사용을 다 마치게 되면 5초 정도 눌러 꺼주면 됩니다.

Wow basic 10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장점과 분실을 해도 맥스퍼 스토에서 별도로 구매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짧은 사용영상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마치며

 

지금까지 미니사이즈의 삼각대만 있는 줄 알고 그렇게 사용을 해왔으나 Wow basic 10처럼 적당한 크기와 무게, 긴 길이를 가진 삼각대가 있고 굉장히 유용하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미러리스나 DSLR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긴 길이로 할 때에는 무게 제약 때문에 스마트폰 밖에 사용이 어렵지만 적당한 높이까지도 사용이 가능한 거치능력이 돋보입니다. 앞으로 제가 가진 큰 삼각대는 아마도 트렁크에 더더욱 방치될 가능성이 커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맥스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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