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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깔끔한 디자인의 거치형 블루투스 키보드 "아이노트 X500RB"

안녕하세요. 블루투스 키보드로 유명한 아이노트의 X500RB 키보드를 소개하여 드립니다. 예쁜 키캡 디자인과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들을 거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모델들이 태블릿,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에 집중을 했다면 이번 X500RB는 PC와의 활용을 위해서 2.4GHz 전용 리시버와 WIN에 호환되는 여러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박스 측면에는 X500RB의 주요 특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5.0과 10M의 사용거리 여기에 멀티페어링이 가능한 기능들에 대해 아이콘으로 잘 표시되어 있네요.

 

 

 

여기에 배터리가 내부에 포함되어 있으며 용량은 3.7V 600mAh 입니다. 연속최대 40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300일의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하면 3~4개월은 충전도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X500RB의 주요 특징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멀티미디어키를 포함하고 있기에 텐키리스 키보드보단 조금 큰 사이즈이지만 595g의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전용리시버를 통한 빠른 PC연결 뿐만 아니라 2개의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하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등과도 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충전 생각을 잊게 만드는 긴 런닝타임의 배터리는 X500RB를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는 특징입니다.

 

여기에 팜레스트로도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덮개와 시저(가위) 스위치 적용으로 오염방지와 훌륭한 타건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X500RB 본체와 사용 설명서, USB 충전연결선, 리시버가 들어 있습니다. 전용 리시버에는 아무런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전용 수납함이 없기 때문에 다른 기기의 리시버와 혼동하거나 분실될 수 있으니 잘 챙겨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 번 읽으면 머릿속에 잘 기억되는 쉬운 안내로 구성된 사용 설명서고요

 

 

 

먼저 화이트의 커버와 외형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X500RB는 다른 기기와 달리 스위치 부분이 가려져 있습니다. 윗쪽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는데요 제가 사용해봤던 아이노트의 다른 모델들에 비해 깊이와 너비가 넓어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거치할 수가 있더라고요. 케이스의 두께까지 고려해서 설계한 수납함이라고 보여집니다. 두께도 굉장히 얇아서 보관, 휴대하기에도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커버는 위와 같이 2단으로 접히는 방식으로 스위치, 키캡 보호 역할 뿐만 아니라 손목을 받쳐주는 팜레스트 기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야외로 몇 번 가지고 나가보았을 때 느낀 점으로는 커버의 유용성을 굉장히 좋습니다. 다른 물건과 겹치더라도 스크래치나 변형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인데요 단, 커버는 고정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거꾸로 놓이게 되면 의도치 않게 열릴 수가 있습니다. 

 

 

 

커버를 연 모습인데요 ESC와 스페이스바의 갈색 포인트 키캡부터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게다가 123 QWE 키캡에 있는 파란색 각인과 흰색/회색 키캡, 검은색 글자 모두가 조합되어 살짝 레트로 + 새련된 모던 느낌의 파스텔 풍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둥그스런 키캡 모양까지도 키배열 전체적으로 굉장히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의 배열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블루투스, 거치용이라는 특수한 용도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최적의 배열이 아닐까 합니다.

 

 

 

12개의 멀티미디어 기능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IOS나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각 OS에 맞는 단축키들로 유용한 사용환경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음소거와 볼륨조절 다이얼까지 있어서 기계식 키보드의 동그란 노브기능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X500RB를 바닥에 놓고 사용할 때 위치 이동을 하려고 했는데 밀리지 않길래 바닥면을 보았더니 이렇게 밀림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타건할 때 살짝 쿠션감도 느낄 수 있고 책상면에서 밀리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설명서 안쪽에는 블루투스 페어링에 대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PC하고는 리시버로 연결을 하고 나머지 2개는 태블릿, 스마트폰과 연결을 했는데 큰 어려움 없이 빠르게 연결돼서 괜찮았습니다.

 

 

 

제가 영화를 볼 때 주로 사용하는 태블릿을 거치해 보았습니다. 살짝 무게감이 있는 태블릿임에도 거치했을 때 뒤로 눕혀지지 않고 잘 고정되었습니다. 10인치 정도 되는 크기인데도 가로로 거치하기 수납공간이 충분합니다.

 

 

 

다음으로 가지고 있던 조금 더 두꺼운 태블릿을 거치한 모습인데요 여기에 덧붙여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위치를 잡아주고 거치할 수 있기 때문에 거치의 제약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갤럭시 S7 탭의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서도 충분히 거치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탭의 커버의 방향에 따라 한 쪽으로만 거치가 가능하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세워도 공간부족이나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카페 같은 곳에서 태블릿으로 인터넷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카톡을 할 때 멀티페어링으로 왔다갔다 하며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X500RB에 있는 멀티미디어키는 PC와 연결 시 유튜브의 영상 재생이나 멈춤, 트랙이동 같은 동작을 하게 해줍니다. 독특한 것은 다이얼처럼 생긴 것으로 볼륨 조절을 하는 것인데요 요즘의 긱식 키보드의 노브를 연상시키는 역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블릿을 거치하며 사용하는 과정을 짧게 담아 보았습니다. 먼저 커버를 열고 태블릿을 거치하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은 가로로 놓아도 되고 세로로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태블릿의 무게로 인해 뒤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일 등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이노트에서 이런 부분까지 모두 고려해서 설계를 했을 거란 당연한 생각입니다.

 

 

 

밖에 가지고 나갈 때에는 가방 앞면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커버가 덮혀져 키캡까지 보호해 주기 때문에 키보드 자체에 스크래치나 큰 손상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노트 X500RB의 특징과 활용성에 대해 확인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이전 모델들이 가졌던 단점들을 모두 보완하고 텐키리스 사이즈의 아담한 크기로 휴대성과 책상 면적의 활용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동그란 키캡과 갈색, 화이트의 예쁜 키포인트 키캡까지 배치하여 심심할 뻔한 화이트의 디자인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 산뜻한 분위기인데 직접 타건했을 때에는 오타도 적고 꽤나 괜찮은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USB 전용 리시버와 2대의 블루투스 연결기기의 넓은 활용성, 팜레스트 및 키캡 보호를 위한 전용 커버까지 장착하고 있는 점은 X500RB가 가진 가장 남다른 특징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X500RB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퓨전에프앤씨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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