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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

리드쿨 POONG AC-6200 Booster 듀얼타워 쿨러

 

안녕하세요. 설치가 간편하면서도 좋은 쿨링 성능을 보여주는 리드쿨의 POONG AC-6200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듀얼타워 CPU쿨러로 요즘 쿨러가 갖춰야 할 모든 스펙들을 충실히 내재하고 23년 6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저도 이전까지는 냉각팬 1개로 구동되는 싱글타워 쿨러만 사용을 했으며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듀얼타워 쿨러를 보며 조립성과 쿨링 성능이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 어떨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드쿨 POONG AC-6200의 주요 특징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TDP 250W : 250W의 전력을 소모해서 발생하는 CPU의 열을 해소

 - 쿨러크기 : 125 x 135 x 158 mm (*PC케이스 커버와의 간섭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체크)

 - 팬크기 : 120mm , 800-1,800 rpm

 - ARGB : 메인보드를 통해 변경/제어될 수 있는 LED 효과

 - 이외 6개의 히트파이프, PWM, Hydraulic 베어링, 최신 인텔/AMD 소켓 호환 등

 

쿨링팬은 방열판에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로 포장되어 있으며 장착을 할 수 있는 브라켓과 나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텔 AMD 각각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봉된 나사 중 절반 정도만 사용하게 됩니다.

 

 

 

POONG AC-6200은 은백색의 컬러로 마감되어 있으며 RGB LED를 지원하는 팬 2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급형 쿨러의 히트파이프 4개보다 2개가 많은 6개의 히트파이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CNC가공된 구리재질의 베이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베이스 보호를 위해 붙여진 스티커가 투명해서 깜빡하고 제거를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립했을 때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에는 LEAD COOL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쿨링팬의 전원과 ARGB 연결 케이블입니다. PWM을 지원하고 있으며 메인보드의 5V ARGB 연결 후 RGB FUSION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LED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쿨링팬에는 바람의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팬가이드가 있는 부분이 배기, 없는 부분이 흡기이므로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동봉된 나사는 인텔과 AMD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중 절반만 사용하게 되므로 나중에 모를 기종교체를 위해 남은 나사들은 박스에 잘 포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쿨러를 다른 CPU로 옮기려 할 때 꼭 찾게 되더라고요) 써멀 컴파운드는 약 3회 사용을 할 수 있는 양이 제공됩니다.

 

 

 

팬이 장착되는 라디에이터 부근은 메모리 간섭을 피하기 위해 약간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정밀하게 제작된 라디에이터핀이 오차없이 잘 배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맨손으로 만질 시 베일 위험이 있으므로 비닐장갑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리와의 간섭이 발생될 경우 쿨링팬을 위와 같이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PC케이스가 닫히지도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 또한 근본적인 해결안은 아닙니다. 지인 중에는 스윙도어를 아예 떼어버리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개인 PC환경에 따라서 구매 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립 과정을 GIF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략 10분 내외로 AC-6200를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는 커세어 벤젠스로 메모리 상단에 RGB 모듈이 들어가 있습니다. 닿지 않을 정도로 쿨링팬을 살짝 올려 장착하였습니다.

 

 

 

쿨링팬 1개와 2개는 시각적인 면에서 확연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조립하면서도 가장 궁금했던 AC-6200 Booster의 높이 부분인데요 제원상 158mm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재었을 때 162mm 정도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사진상 비스듬히 찍은 모습이라 165mm 정도로 보여집니다.) 줄자를 메인보드 바닥면에 정확하게 밀착시키지 못한 부분을 고려한 오차를 고려한다면 158mm 근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약간 위로 올려서 장착한 쿨링팬 최상단까지의 높이입니다. 대략 172mm 정도로 나오게 됩니다.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닉스 GM4-WING 케이스는 175mm의 쿨러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간섭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에 장착된 LED모듈의 높이와 케이스의 쿨러장착가능 높이를 구매 전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ARGB 연동으로 케이스의 팬과 일체된 색상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팬속도는 CPU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풀로드 상태가 아닐 시에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팅 시 바이오스에서의 준수한 온도를 보여주며 유튜브 음악을 들으며 문서작업을 하는 일상적 사용에서도 40도 근처의 온도를 유지하고였습니다. 

 

 

 

에어컨을 한참 틀어놓은 시원한 방에서의 시네벤치 결과입니다. 73도 이상으로는 상승하질 않는 모습입니다. 온도는 PC사양이나 주변 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치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쿨러 전문기업인 리드쿨의 제품을 이번에 처음 접해보았는데요 확실히 조립성이나 성능 면에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색상이 한 가지로 출시되어 블랙이나 화이트 버전은 아쉽기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TDP 250W이라는 고성능 CPU에 걸맞는 스펙으로 공랭쿨러 시장에서 싱글이 아닌 듀얼타워가 대세가 되어 가는 요즘 안정적인 PC환경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주)에이원아이엔티로부터 물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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